중국소비자선택 2018 한중 대표브랜드 award&forum 참가신청하기 더이상 이창을 열지않습니다.

트럼프 “시진핑, 영원한 친구”… 중국 관영매체 “원칙 고수의 결과”

말 바뀌는 트럼프... 중국 매체 “신중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8-04-09 17:15:05 | 최종수정 2018-04-09 17:18:10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 =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여 품목 리스트를 발표하자 곧이어 중국이 보복 조치를 내놓았고 이에 미국 역시 2배 보복을 선언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이판사판’ 치킨게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여 품목 리스트를 발표하자 곧이어 중국이 보복 조치를 내놓았고 이에 미국 역시 2배 보복을 선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는 어떤 상황이던 친구”라고 트위터에 남겨 보복조치 해체와 무역분쟁 완화를 시사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내 여론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 =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가 ‘트럼프 대통령의 말투는 부드럽게 바뀌었지만… 중국, 신중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环球时报)가 ‘트럼프 대통령의 말투는 부드럽게 바뀌었지만… 중국, 신중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공개했다. 논평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투에 변화가 생겼다”며 "말 속에서 시 주석에 대한 존중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논평은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모호하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무역장벽을 허물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식재산권 관련 협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며 "마치 중국과 미국 각자 한 발자국씩 양보할 것을 요구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 미국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생각으로 그러한 내용의 트위터를 작성했는지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바뀐 건지 혹은 국내 여론 및 금융 현황 등을 안심시키려는 생각인지 알 수 없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환구시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논평은 "미국이 통상법 301조 관세 부과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중국이 이렇게 강력하게 반응할 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미·중 무역전쟁이 실제로 발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국내에 비관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중 무역전쟁을 반대하는 농업·자동차 등 미국 국내 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업계 관계자들 역시) 미국이 한발자국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여론의 동향은 백악관에 결코 긍정적인 요소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논평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은 미국 국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 = 논평은 “미국이 통상법 301조 관세 부과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중국이 이렇게 강력하게 반응할 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봉황망(凤凰网)
특히 환구시보는 한 학자의 의견을 인용해 "중국의 ‘원칙 고수’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논평은 "최근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 충돌이 발생할 때 마다 미국은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번만큼은 강건책과 유화책을 함께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평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유화적인 태도 전환은 중국의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무역 분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언제나 친구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alffodlekd@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무역전쟁  #트럼프  #301조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 기사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경한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