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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보는 평창올림픽] ‘베이징 8분’에 숨겨진 비밀은?

스마트로봇∙신소재 등 중국의 하이테크 기술 성과 과시

기사입력 2018-02-26 15:28:22 | 최종수정 2018-02-26 1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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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후반부에 공연된 베이징 8분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인공지능(AI)으로 올림픽을 꾸미는 것이 특별하다”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자신이 연출한 ‘베이징 8분(北京8分钟)’을 두고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이 한 말이다. 25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후반부에 공연된 베이징 8분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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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들은 중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연이었다고 혀를 내두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봉황망(凤凰网)
장 감독은 이날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과 전혀 다른 연출을 선보였다. 외신들은 중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연이었다고 혀를 내두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황망(凤凰网) 등 중국 언론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차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6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무게와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신소재 의상부터 움직이는 스마트 로봇, 얼음을 연상케 하는 디스플레이 등 장 감독이 연출한 하이테크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 무게와 추위 두 마리 토끼 잡은 신소재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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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후반부에 공연된 베이징 8분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발광다이오드(LED) 옷을 입은 출연진 24명과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 2마리 등장으로 시작한다. ⓒ 봉황망(凤凰网)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후반부에 공연된 베이징 8분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발광다이오드(LED) 옷을 입은 출연진 24명과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 2마리 등장으로 시작한다. 이는 제 24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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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의 무용수들은 거대한 판다탈을 쓰고도 스케이팅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LED를 장착한 판다는 무려 크기 2.35m, 무게 10kg에 달하며 판다탈을 쓰고 스케이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무게를 줄였다. ⓒ 봉황망(凤凰网)
2명의 무용수들은 거대한 판다탈을 쓰고도 스케이팅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LED를 장착한 판다는 무려 크기 2.35m, 무게 10kg에 달하며 판다탈을 쓰고 스케이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무게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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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초기 종이노끈, 등나무줄기, 대나무줄기, 알루미늄합금사, 탄소섬유, 폴리염화비닐(PVC) 노끈 등 여러 가지 소재로 수십 번 테스트한 끝에 탄소섬유와 알루미늄합금사를 혼합한 것이 제격인 것을 발견했다. ⓒ 봉황망(凤凰网)
인형탈을 제작한 탕궈량(唐国良) 쓰촨난충꼭두각시인형극단(四川省南充大木偶剧院) 단장은 "제작 초기 종이노끈, 등나무줄기, 대나무줄기, 알루미늄합금사, 탄소섬유, 폴리염화비닐(PVC) 노끈 등 여러 가지 소재로 수십 번 테스트한 끝에 탄소섬유와 알루미늄합금사를 혼합한 것이 제격인 것을 발견했다”며 "이를 이용해 인형탈을 제작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창의 강추위를 막는 것도 큰 난제였다”며 "신소재 그래핀을 이용해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소재로 무게와 추위를 동시에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그래핀은 전도율이 높아 고효율 태양전지, 반도체 등 최첨단 제품에 사용된다. 신소재를 장착한 무용수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중국의 매듭, 드래곤, 봉황 날개 등 아름다운 상징들을 바닥에 그려냈다.

◇ 스마트 로봇과 얼음을 연상케 하는 투명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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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개의 스마트 로봇 위에 장착된 투명한 대형 디스플레이는 24명 무용수, 두 마리의 '판다'와 함께 등장했다. 원격 조종으로 군무를 펼치듯 움직이며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등 장관을 연출했다. ⓒ 봉황망(凤凰网)
움직이는 스마트 로봇과 얼음을 연상케 하는 디스플레이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24개의 스마트 로봇 위에 장착된 투명한 대형 디스플레이는 24명 무용수, 두 마리의 '판다'와 함께 등장했다. 원격 조종으로 군무를 펼치듯 움직이며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등 장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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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 대형 디스플레이로 순백색 얼음과 눈꽃의 투명함을 표현했다. ⓒ 봉황망(凤凰网)
대형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업체인 선전이핀광뎬(深圳市壹品光电有限公司)의 황칭성(黄庆生) 총감독은 "해당 디스플레이로 순백색 얼음과 눈꽃의 투명함을 표현했다"면서 "이는 LED 업계에서도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가운데 지지대 없이 LED 디스플레이의 길이를 늘리면 화질이 나빠진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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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지지대 없이 LED 디스플레이의 길이를 늘리면 화질이 나빠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 봉황망(凤凰网)
이번 ‘베이징 8분’ 공연팀은 베이징체육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스타디움과 같은 크기의 무대를 제작해 무려 3개월 동안 비공개로 훈련 및 리허설을 진행했다. 동선과 구성 연출은 베이징이공대학의 소프트웨어학과 딩강이(丁刚毅)교수팀이 맡았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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