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4개국 ‘중국 일대일로’ 대체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18-02-20 11:52:52 | 최종수정 2018-06-08 1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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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Reuters) 통신사가 보도한 관련 내용 ⓒ 신랑망(新浪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미국 등 4개국이 중국에서 야심 차게 진행 중인 신 실크로드 전략 ‘일대일로’(一带一路)를 대체할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일 신랑망(新浪网, 시나닷컴)은 로이터(Reuters) 통신사 소식을 인용해 나날이 증가하는 중국의 지역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이 일대일로를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소식통은 "대체 방안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말콤 턴블(Malcolm Turnbull) 호주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방안은 말콤 턴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의사 일정에 포함돼 진지하게 토론될 것”이라며 "일대일로를 대체(alternative)하는 방안이며 결코 일대일로 전략과 경쟁(rival)하는 방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기초 시설을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며 "중국이 단독으로 항구를 건설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실행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서 항구를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줄리 비숍(Julie Bishop) 호주 외무장관과 스티븐 치오보(Steven Ciobo) 무역장관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관방 장관은 4개국 협력 상황을 묻는 기자들에게 "일본•미국•호주•인도는 공동이익 의제에 관한 의견을 항상 교환한다”며 "이는 결코 중국의 일대일로와 맞서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최근 경제 원조와 기술 협력을 활용해 자유와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는 계획을 담은 개발원조(ODA) 백서를 발표했다.

한편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은 안전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기초시설 융자 방안을 조정하기 위해 2017년 11월 4개국 회담을 재개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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