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링허우(80后)의 창업 아이콘 마오칸칸 사망

기사입력 2018-01-25 17:55:00 | 최종수정 2018-01-25 1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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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조이 사이트 창립자 마오칸칸 ⓒ 아이루이왕(艾瑞网)
한때 바링허우(80后) 창업자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마오칸칸(茅侃侃)이 사망했다. 향년 35세.

25일 아이루이왕(艾瑞网)은 마오칸칸이 24일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유서는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1983년 베이징(北京, 북경)에서 태어난 마오칸칸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컴퓨터에 빠져 살았다. 그는 14세에 중국과학기술협회가 발간하는 ‘다중 소프트웨어’(大众软件) 등에 문장을 게재하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04년 창업에 나섰으며, 21세에 국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 포털 사이트 ‘마조이’(MaJoy)를 설립하고 CEO에 올랐다.

마오칸칸은 마조이를 설립한 이후 모바일 의료용 앱과 도로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등을 개발했다. 2015년 그는 상장 회사인 완자문화(万家文化)와 합자회사 완자 e스포츠를 설립하고 CEO를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완자 e스포츠는 설립 이후 줄곧 적자 상태였다. 2017년 상반기 회사 부채는 4812만7000 위안(약 80억6000만원)이었다. 지난해 11월 완자 e스포츠는 자금 부족으로 파산 청산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당시 직원들의 두 달치 임금 200만 위안(약 3억 3500만원)이 체불된 상태였으며, 마오칸칸은 자구책을 마련하려고 애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10여 년 전 마오칸칸과 PCPOP(泡泡网) CEO 리샹(李想), Comsenz(康盛创想) 다이즈캉(戴志康), Mysee CEO 가오란(高燃) 등 바링허우 4명은 20대 초반에 창업을 하고, 중국 CCTV ‘대화(对话)’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이름이 널리 알려져 모든 바링허우들의 창업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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