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대통령’ 류허, “스위스의 일대일로 참여 바란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방문…율리 마우러 스위스 재무장관 만나

기사입력 2018-01-24 12:29:57 | 최종수정 2018-06-08 1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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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허(刘鹤)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재경영 도소조 판공실 주임 ⓒ 봉황망(凤凰网)
베일에 가려졌던 중국 경제의 실력자인 류허(刘鹤)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재경영 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국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해 스위스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스위스의 일대일로 참여를 독려했다.

24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류 주임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율리 마우러 스위스 재무장관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류 주임은 마우러 장관에게 "양국 정상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중국과 스위스의 정치적 신뢰와 경제·무역 방면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시 주석의 다보스포럼 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우호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스위스가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스위스 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류 주임은 시 주석의 경제 책사로 통하는 인사로 ‘중국의 경제 대통령’ 이라고 불릴 만한 중국의 경제 실력자다. 2013년 시 주석이 취임한 이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급측 구조 개혁을 설계했다. 사실상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 인물인 셈이다. 시 주석이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 인사들에게 ‘내게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고 소개한 일화가 유명하기도 하다.

그간 국제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매우 드물었던 류 부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 중국 외교부 루캉(陆康) 대변인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에 류 부장이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주요외신은 이를 뉴스로 다루기도 했다.

류 주임은 이번 다포스포럼에서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이번 포럼에 류 주임과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회장, 류창둥(刘强东) 징둥 그룹 최고 경영자와 더불어 136명의 정제계 인사가 참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중국 전문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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