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재판부 그릴 ‘미스 함무라비’, 법정물 홍수 속 살아남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8-05-21 17:56:00 | 최종수정 2018-05-21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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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명수, 고아라, 성동일, 이엘리야, 류덕환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봉황망코리아 이후림 기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재판부를 보여줄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곽정환 PD, 배우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엘리트 판사 임바른(박명수),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소소하면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는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 드라마 ’도망자 Plan.B’, ‘추노’ 등 감각적 연출을 선보여온 곽정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의 참신한 꿀조합이 관심을 끈다. 자신만의 강단 있는 연기를 펼치는 고아라, 성장을 거듭하는 배우 김명수, 묵직한 존재감의 성동일이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 시너지를 발산한다. 여기에 어떤 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섬세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 류덕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엘리야 역시 맹활약을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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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아라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먼저 극 중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을 배우 고아라가 연기한다. 박차오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꼰대들에게 일침도 날리는 사이다 자판기. 타고난 무한 긍정 에너지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녔다는 점이 배우 고아라와 닮았다.

이날 고아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직 부장판사가 쓴 대본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법정에 실제로 찾아가 재판을 보기도 하고 작가님(문유석 판사) 재판도 찾아갔다. 큰 도움이 됐다. 여자 판사들도 직접 만나서 평상시 옷차림을 비롯해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캐릭터 참고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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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명수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이어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미스 함무라비’ 속 임바른 역을 맡아 배우 김명수로 돌아온다. 극 중 임바른은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로, 우월한 비주얼에 섹시한 두뇌까지 지닌 넘사벽 능력의 소유자다. 시니컬한 얼굴 뒤 속내 깊은 면모와 세상 바른 얼굴과는 달리 툭툭 튀어 나오는 허당끼가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

김명수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판사는 속마음을 가장 많이 써야하는 직업이라 생각했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임바른은 표정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속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캐릭터다. 어떻게 하면 판사로서의 행동과 표현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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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성동일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또한 극 중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 역은 성동일이 맡아 연기한다. 한세상은 법원에서 보기 드문 대학 출신에 느지막이 고시에 합격해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다. 켜켜이 쌓인 연륜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읽을 줄 아는 인물이다.

특히 성동일과 고아라는 앞선 두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성동일은 "(고아라와) ‘응답하라’와 ‘화랑’에서 만났었다. 원래 잘 알았고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컸다”고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함께하게 된 김명수에 대해서도 "김명수는 처음 봤는데 홍삼 드링크도 가져다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하면서 먼저 다가와줬다. 후배들이 나에게 어떻게든 다가오려 노력을 많이 해줬다. 워낙 후배들이 잘 챙겨주니까 아침을 안 먹어도 될 정도였다”고 애정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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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엘리야, 류덕환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이후림 기자
여기에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복귀하는 배우 류덕환이 걸어 다니는 판사계의 안테나 정보왕 역으로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류덕환은 복귀작에서 어떤 평가를 듣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군바리 티는 벗었구나’다. 제발 부탁드린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엘리야는 극 중 민사 44부의 반전 있는 속기실무관 이도연 역을 맡아 류덕환과의 매력적인 케미를 뽐낼 전망이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금일(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amiel@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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