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 떠나는 여행, `나의 산티아고` `와일드` `바라나시’

기사입력 2018-04-17 12:41:59 | 최종수정 2018-04-17 12:44:26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봉황망코리아 이흥수 기자] '머무는 여행영화' <바라나시>가 5월 개봉을 앞두고, <나의 산티아고>, <와일드>에 이어 여행을 부르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영화 나의 산티아고.
<나의 산티아고>는 독일 유명 코미디언 하페 케르켈링의 실화를 바탕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에 나선 총 42일간의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하페는 과로로 쓰러지면서 의사로부터 긴 휴식을 권유 받는다. 뜻밖의 휴가를 받은 하페는 총 800km에 걸친 산티아고 순례를 떠난다. 하폐의 순례길은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허름한 숙소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등 갖은 역경이 존재하지만, 하페는 한 걸음씩 나아가며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

본문 첨부 이미지
▲ 멕시코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도보여행에 나선 셰릴 스트레이드의 여정을 담은 영화 와일드.
<와일드>는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4,286km에 이르는 도보여행에 나선 셰릴 스트레이드의 여정을 그렸다. 엄마의 죽음 이후 마약과 외도로 자신을 내팽개쳤던 셰릴은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PCT 하이킹을 시작한다. 영화 <와일드>는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 속에서 끊임없이 걷고, 걸으며 자신을 이겨내는 주인공 셰릴과 더불어 모하비 사막, 후드 산 등 투박해서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 긴 여운을 남긴다.

본문 첨부 이미지
▲ 힌두교 최고의 성지를 찾아나서는 두 부자의 여행 동행기 영화 바라나시.
오는 5월 개봉하는<바라나시>는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가 죽음을 감지한 아버지 다야의 요구에 따라 바라나시 여행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낯설고 껄끄러운(?) 여행기다. 아버지와의 여행이 불편하기만 한 라지브와 달리 다야는 갠지스강과 바라나시 골목 곳곳을 누비며 여정을 즐기는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닫혔던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서로와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이때, 힌두교 최고의 성지라 불리는 바라나시는 두 사람의 닫혀있는 마음을 푸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이 "역사보다, 전통보다, 전설보다 오래된 도시"라 표현한 바라나시는 여행지로서의 즐길 거리와 더불어 인간의 마음을 여행하게 하는 묘한 매력을 보여준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아들 라지브와 아버지다야의 바라나시에서의 낯선 동행이 시작된다.
매일 같은 꿈을 꾸는 77세 다야는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가족들에게 바라나시로 떠나겠다고 선언한다. 회사 일이 바쁜 아들 라지브는 아버지의 뜻을 꺾지 못하고 동행한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아름다운 최고의 풍광 바라나시의 붉게 물든 석양.
생의 마지막을 보내면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진 바라나시. 그곳의 호텔 샐베이션에서 두 사람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고집불통 아버지와 소통불가 아들의 껄끄럽고(?) 낯선 바라나시 여행! 이 기다린다.

섬세한 유머와 사려 깊은 통찰력으로 삶과 죽음,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바라나시>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press@ifeng.co.kr
#영화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 기사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경한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