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팬, 美 7SIX9 studio와 블록체인 영화투자 시스템 구축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8-09-04 11:10:25 | 최종수정 2018-09-04 11: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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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팬 홈페이지 캡쳐
【봉황망코리아】 유경표 기자=한국 토종 IT업체인 애니팬 주식회사(이하 ‘애니팬)가 미국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7SIX9 studio 와 지난달 29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투자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투자 시스템'은 블록체인 첨단 기술을 통해 전문 영화 투자 회사는 물론 일반인까지도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 또는 기획중인 영화에 직접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당받을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구축 업무를 발주한 7SIX9 studio는 제리 그린버그(Jerry Greenberg)가 회장으로 재임하는 7SIX9 entertainment의 자회사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마이클 잭슨, AC/DC, 레드 제플린(Led Zeppelin)등 초대형 스타들의 프로듀서로 활약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7SIX9 Studio의 로리앤 깁슨은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2012 빅쇼' 총감독을 맡은 바 있어 우리에게 익숙한 회사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영화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형 영화 펀드를 조성하려 하는데, 이미 일본 및 중국의 대규모 자본이 계획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영화투자 시스템 구축을 맡은 애니팬은 세계 최초의 커머셜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 많은 가상화폐와 다양한 플랫폼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결합하는 DApp 서비스용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팬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의 중요한 산업기술임에도, 국내 코인 사기 사건들로 인한 부정적 인식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정상적인 IT업체들의 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본고장인 미국에, 그것도 미국 문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수출한 것은 우리 IT기술 산업의 쾌거" 라고 강조했다.

yukp@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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