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동 통신사 5G 장비 선택, 시장에 맡겨야”

기사입력 2018-07-05 17:09:55 | 최종수정 2018-07-05 1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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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이동 통신사들이 5G 통신 장비 도입을 앞두고 ‘화웨이 딜레마’에 빠졌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한국 이동 통신사들이 5G 통신 장비 도입을 앞두고 화웨이(华为) 딜레마에 빠진 가운데 장비 선택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한국 영자 일간지 코리아 헤럴드(The Korea Herald) 소식을 인용해 조니 김(Johnny Kim)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동북아시아 총책임자의 발언을 소개했다.

조니 김 총책임자는 한국 이동 통신사들의 화웨이 5G 통신 장비 도입에 대해 "화웨이 장비 도입 문제에는 정치적 의미가 포함돼있지만, 장비의 성능이 좋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전기 통신업체 KDDI와 최대 IT 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사용하는 일부 네트워크 장비는 화웨이”라며 "다만 아직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 Docomo는 화웨이 제품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국 시장 80%를 차지하고 있는 SK 텔레콤과 KT가 화웨이 장비와 솔루션을 도입할 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시장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화웨이 장비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통신사는 LG유플러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웨이는 경쟁 업체인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을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에 대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 역시 장비 선택을 앞두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화웨이 장비의 가격이 경쟁 업체보다 30%정도 저렴해 가성비가 우수하다”며 "다만, 통신 외적인 부분이 정치화되면서 화웨이 선택에 장애물이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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