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LG사이언스파크` 오픈 “LG의 모든 R&D 역량 결집“

기사입력 2018-04-20 13:56:16 | 최종수정 2018-04-20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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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LG
[봉황망코리아 김연경 기자]LG가 20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총 4조원을 투자한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3천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 7천평) 규모로 20개 연구동이 들어섰다. 연면적 기준으로 여의도 총 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자산은 결국 사람과 기술이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 기업이 영속하는 근본적인 해법도 인재를 키우고 R&D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LG사이언스파크는 이러한 LG의 믿음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이어 "이곳에서 수만 명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혁신 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개방적 혁신의 생태계’를 이루고, LG의 모든 R&D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 벤처기업, 대학, 그리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까지 다양한 외부의 지식과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 7천여명이 집결해 있다. 2020년까지는 2만 2천여명으로 확대된다.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그룹의 주력사업인 전자, 화학 분야의 연구와 함께 ▲OLED ▲자동차부품 ▲에너지 등 성장사업,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 ▲5G ▲차세대 소재/부품 ▲물/공기/바이오 등 미래사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도 진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정부가 육성하는 혁신성장 분야와도 맥을 같이해 국가 차원의 R&D 경쟁력 강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곡 R&D산업단지는 100여개의 혁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활발한 공동 연구가 가능하며,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근접해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에도 유리하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연구단지로 운영된다.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을 실증할 대규모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된다.

기존 계열사별로 연구소를 운영하는데 소요됐던 에너지 비용 대비 약 38%인 연간 210여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전자∙화학∙바이오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통신 기술 등을 망라한 분야에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을 연구해 향후 100년 이상 성장할 LG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차원의 혁신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focu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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