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평화`의 집, 오늘은 `통일`각... 북한 대표단 “대한민국 국민에 감사“

남북 고위급회담 시작... 오늘 '남북 정상회담' 날짜 확정된다

기사입력 2018-03-29 12:31:21 | 최종수정 2018-03-29 14:12:49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 = 오늘(29일) 오전 9시 30분경 남북 대표단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만났다 ⓒ 사진공동취재단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오늘(29일) 오전 9시 30분경 남북 대표단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만났다.

우리 대표단이 통일각 입구를 통과하자 현관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및 전송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그들을 맞이했다.

수석대표로 나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번 평화의 집에서 회담 한데 이어 통일각에서 회담한다"며 "평화와 통일이 연결되는 좋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는) 남북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오늘 우리가 성의를 다해 협의해야 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첫 술에 배가 부르랴' '시작이 반'과 같은 속담을 언급하며 "지난 1월 진행된 남북 고위급회담이 반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초심부터 차근차근 해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 =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보인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리선권 위원장은 "통일각은 통일 바라는 민족 열망의 상징으로 전 세계 기념비적 건축물이 모두 과거를 회상시킨다면 통일각은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반영한다"며 통일각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통일각 안에서 열린 회담이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며 "민족이 바라는 소망과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최근 80여 일 동안 남북 관계에 일찍이 없었던 사변적 일이 많이 생겼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남북 민족사에 남을만한 일들이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 남북이 마음과 뜻을 맞추고 노력과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며 "남측 정상 및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보인다.

리 위원장은 "들어서는 한국측 대표단의 표정이 밝다"며 "오늘 회담이 잘 끝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에 조 장관은 "우리도 같은 마음이다"며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사진 = 리선권 위원장은 “통일각은 통일 바라는 민족 열망의 상징으로 전 세계 기념비적 건축물이 모두 과거를 회상시킨다면 통일각은 민족의 오늘과 내일을 반영한다“며 통일각의 의미를 강조했다 ⓒ 봉황망(凤凰网)
오늘 고위급회담은 익월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전체회의는 11시경 종료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1시경 2:2 형식으로 진행된 대표접촉이 완료됐다"며 "공동보도문 문안이 협의됐고 곧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이 이끄는 우리 대표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3명으로 꾸려졌다.

alffodlekd@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남북  #고위급회담  #정상회담  #대표단 
봉황망 중한교류채널 바로가기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 기사 바로가기
차이나포커스 Q&A 배너
기사제보 배너
윤리강령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