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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정상회담, 인고의 70년은 끝냈지만..CVID까지는 난관

북미간 새로운 관계 회복은 성공...불가역적 완전 비핵화는 숙제

기사입력 2018-06-13 10:16:35 | 최종수정 2018-06-13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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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봉황망코리아 신도연 기자] 70년만에 나눈 평화의 악수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관계 정립이 포함된 북미 합의문의 서명이 끝났다.

나아가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이와 같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하지만 관심사 였던 구체적인 비핵화 이행 방안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앞으로 넘어야할 산적한 일들이 놓여 있음을 보여줬다.

두 정상의 만남은 다소 어색함속에 시작됐다. 양국간의 감정 싸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부터 시작됐다. 상대방을 향한 말싸움은 날로 그 날을 세웠고 험한 말로 감정을 자극하기 일수였다.

하지만 새로운 관계로의 전환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140분 가량 단독 회담을 통해 양국간의 입장 표명을 했고 그에 따른 신뢰적 파트너로 확인할 수 있었다. 45분간의 오찬과 10분가량의 산책으로 합의문 서명에 이르렀다.

합의문 서명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만 양국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김 위원장 역시 "지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서명이며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고 장담했다.

합의문에는 비핵화와 양국 관계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북미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로운 관계 설립에 노력한다"며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고 적시했다.

또 북한은 4.27남북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전쟁포로 및 실종자, 유해의 즉각 송환도 거론했다.

이번 두 정상의 합의문은 오랜 기간 적대적 관계를 해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어 합의문의 조속한 이해를 명문화했다.

두 정상은 짧은 시간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신뢰적 유대감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워싱턴 D.C와 평양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방문하기를 희망했다.

트럼프는 회담을 마치고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반목의 70년 세월을 청산하는데 양국이 함께 노력하자"고 천명했다.

북미정상회담 이전 지난달 27일부터 회담일지 '의제' 7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양국은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까지 이르지 못했다. 정상회담 전날 폼페이오 국무장관까지 기자회견을 열어 CVID만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장외전까지 펼쳤으나,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때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럼에도 비핵화 목표를 달성할 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그는 북한 비핵화 검증과 관련해 "신뢰 구축이 중요한데, 이미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한다"며 "검증도 할 것이다. (미국과 국제사회) 둘 다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hind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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