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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준설선 ‘톈쿵호’ 해상 시운전 나서,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지속될까

기사입력 2018-06-11 14:11:58 | 최종수정 2018-06-11 14: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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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중국 초대형 준설선 ‘톈쿤호(天鲲号)’가 장쑤성(江苏省) 치둥시(启东市) 조선소 부두를 떠나 첫 해상 시운전에 들어갔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미국이 중국에 4년 내에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건설하지 말라고 경고한 가운데 중국이 초대형 준설선의 해상 시운전에 들어갔다.

11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중국은 ‘인공섬 신기(造岛神器)’로 불리는 최대 규모의 최첨단 준설선 ‘톈쿤호(天鲲号)’의 첫 해상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날 장쑤성(江苏省) 치둥시(启东市) 조선소 부두를 떠나 3일 간의 첫 해상 시운전을 진행한 톈쿤호는 중국이 독자 설계하고 건조한 아시아 최대 준설선이다. 이번 해상 시운전에서 톈쿤호는 항해 장비와 보조 장비에 대한 성능을 테스트하고 해상 시운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톈진항도국(CCCC Tianjin dredging) 유한회사 관계자는 "톈쿤호의 해상 시운전이 11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해상 시운전이 끝나면 치둥시 조선소 부두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상 시운전이 끝난 이후 준설 장비의 결함을 수정해 후기 준설 시험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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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140m, 폭 27.8m에 달하는 ‘톈쿤호(天鲲号)’는 최대 수심 35m에서 시간당 6천㎥의 모래와 자갈을 준설할 수 있다 ⓒ 바이두
톈쿤호를 건조한 상하이 전화(振华) 중공업 부사장 천신화(陈新华)는 "톈쿤하오에 대한 각종 성능 시험이 기준에 도달한 이후 올해 연말 전에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이 140m, 폭 27.8m에 달하는 텐쿤호는 최대 수심 35m에서 시간당 6000㎥의 모래와 자갈을 준설할 수 있다. 선체 엔지니어 쿵판전(孔凡震)은 "톈쿤호의 준설 장비 최대 출력은 2만 5800kw로 8만 평방 미터를 덮는데 6.5일이 걸린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톈쿤호를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의 면적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톈쿤호가 진수하면 중국은 기존의 대형 준설 장비들을 남중국해에 투입해 인공섬 면적을 한층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건설하는 것은 각종 민간 수요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책임과 의무라고 전하면서도 "필요 시 군사 방위 목적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미국 상원 군사 위원회는 연도 국방정책 법안에 대한 토론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고, 다양한 조치를 취해 중국과 러시아의 기술과 문화 영향력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을 림팩 훈련에 참가시키는 조건으로 중국에게 4년 내에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건설하지 못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상원 군사 위원회가 검토 중인 연도 국방정책 법안에는 상원 은행 위원회를 통과한 외국인 투자 리스크 평가 현대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ET(中兴通讯)가 생산한 통신 장비나 서비스를 미국 국방부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미국이 외국인 투자 과정에 대한 심사를 최근 10년 동안 갱신하지 않았다”며 "이는 심사 과정의 빈틈을 이용해 미국 회사를 인수하고 군사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중국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군사 위원회가 입안 중인 ‘2019 국방수권법안’에는 중국이 남중국해의 인공섬 건설 행위를 종료할 때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림팩 훈련에 중국의 참가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4년 내에 남중국해 인공섬에 중국이 배치한 무기를 철수시키고 현상을 유지해 남중국해 지역의 안정을 지킨다는 내용도 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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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쿵호  #남중국해  #인공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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