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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나의 중국`에 따라 대만·홍콩·마카오 표기 수정 요구… 미국 비난

대만·홍콩·마카오 문제 다시금 고개… 미국-중국 충돌 분야 계속 확장

기사입력 2018-05-08 15:12:25 | 최종수정 2018-05-08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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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국이 ‘하나의 중국(一个中国)’을 주장하며 중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대만·홍콩·마카오의 분류 방식 및 표현 방법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중국이 ‘하나의 중국(一个中国)’을 주장하며 대만·홍콩·마카오의 분류 방식 및 표현 방법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거대한 중국 시장을 무기 삼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지난 5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 달 중국민용항공국(中国民用航空局, 이하 ‘민항국’)이 미국을 포함한 각국 36개 항공사에 대만·홍콩·마카오의 표기 수정을 요구했다”며 "이런 중국 공산당의 행태는 오웰리언(전체주의적) 난센스”라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미국 시민이나 기업에게 자신들의 정치적 견해를 강요하는 건 지나친 통제”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중국 민항국은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한 다수의 항공에 공문을 보내 홈페이지 및 홍보 자료상에 대만·홍콩·마카오가 중국과 별개인 나라로 인식될 수 있는 표현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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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시아나는 중국 민항국의 요구를 수용해 최근 항공권 예매 페이지의 국가 카테고리 명칭을 수정했다
한국 항공사의 경우 대만 관련 내용은 모두 동남아 카테고리에 편입돼 있다. 아시아나는 중국 민항국의 요구를 수용해 최근 항공권 예매 페이지의 국가 카테고리 명칭을 수정했다.

백악관이 이러한 중국 정부의 요구를 공식적으로 비난하자 중국 정부는 "미국이 뭐라고 말하던 세계에 단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한다는 건 객관적 사실”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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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공개된 성명에 따르면 “대만·홍콩·마카오는 중국 영토에서 분리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 중국 외교부
지난 6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공개된 성명에 따르면 "대만·홍콩·마카오는 중국 영토에서 분리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다른 나라와 관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외국기업이라면 이곳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며 "중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국민의 민족감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다수의 매체는 "이러한 중국의 ‘자국 논리 강요’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며 "올해만 해도 중국에 진출한 한국·미국·일본·스페인 등 기업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 및 네티즌의 압박과 불매 위협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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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8일 기준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에바항공(EVA Air)는 홍콩·마카오를 중국 대륙과 별도로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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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8일 기준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은 중국과 대만을 별도로 표기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백악관의 성명은 지난 3~4일 진행된 미국-중국의 무역 협상이 큰 성과 없이 끝난 상태에서 발표된 것으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대륙과 대만·홍콩·마카오는 나뉠 수 없는 하나이며 중국 정부만이 정식 정부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중국 공산당의 공식 입장이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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