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만나

기사입력 2018-05-03 19:23:33 | 최종수정 2018-05-03 19: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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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방북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 부장이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를 만났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북한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했다.

3일 봉황망(凤凰网)은 왕이 외교부장이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먼저 김 위원장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안부를 전달했다.

왕이 외교 부장은 김 위원장에게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은 중국과 북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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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 중국 외교부
이어 그는 "이번 방북 목적은 양국 최고 지도자가 협의한 일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 정세를 잘 분석하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 한반도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면서 북한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남북한 지도자가 새 시대를 여는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며 "이는 한반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데 유리한 계기가 될 것이며 중국은 북한과의 교류를 유지하면서 협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양국간의 우의는 앞세대 지도자들이 남겨준 귀중한 유산으로 매우 귀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중국 양국의 우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의 확고부동한 전략 방침”이라며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 중국과의 전략적인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대화 회복을 통해 상호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근원을 제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왕이 외교 부장은 지난 2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중국은 북한과의 소통을 강화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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