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중국과 수교 위해 대만과는 단교”… 중국의 ‘대만 고립화’ 강화

대만을 압박하는 중국의 '고립화' 강화됨에 따라 단교국 늘어날 것으로 전망

기사입력 2018-05-01 18:08:44 | 최종수정 2018-05-01 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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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미구엘 말도나도 도미니카 공화국 외교장관이 ‘중화인민 공화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외교 관계 수립에 대한 공동성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중국 외교부 캡쳐
[봉황망코리아 이미래 기자] 대만 수교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정식 수교를 맺었다. 이로써 대만의 수교국 수는 15개로 줄어들었다.

오늘(1일) 오전 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미구엘 말도나도 도미니카 공화국 외교장관이 ‘중화인민 공화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외교 관계 수립에 대한 공동성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도미니카 외교 수장은 중국 베이징(北京, 북경) 댜오위타이(釣魚台, 조어대) 국빈관에서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국민의 이익과 염원에 따라 수교 수립 공동 서명에 서명한 날부터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는다”고 밝혔다.

양국 외교 수장이 발표한 성명에 따라 중국과 도미니카 정부는 ▲각국 주권 및 영토 상호 존중 ▲ 상호 불가침 ▲ 내정 불간섭 ▲ 평등한 상호 이익 ▲ 평화 공존 등의 원칙 하에 우호 관계를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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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만 수교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정식 수교를 맺었다 ⓒ 중국 외교부 캡쳐
특히 성명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것을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은 중국 영토로 절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미니카 공화국은 즉시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고 성명은 밝혔다.

중국과 수교를 맺기 위해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과 단교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만 수교국은 19개 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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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국 중앙(CC)TV 등 매체가 중국과 도미니카가 수교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 중국 중국(CC)TV 캡쳐
도미니카의 단교에 대해 대만 총통부는 "중국 정부의 금전 외교 속에서 중국과 수교하기로 결정한 데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대만은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수의 매체는 "대만의 독립운동과 함께 중국의 대만 고립이 강화되고 있다”며 "대만 수교국의 이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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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수교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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