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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5장 인간의 운명(1)
내가 오학증(吴学增 63세 료녕성 환인현 사전자 태생)선생을 만난것은 1995년 6월 21일이였다. 단동시 조선족소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이미 퇴직한 그분의 운명은 중국사회 정치운동속에서 살아온 천백만 사람들의 전형이였다. 《저의 부친(吴在根 평안북도 구성군 사기면 향산동 사람)께서는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중국으로 왔답..
2018-08-30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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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4장 단동 - 영웅도시(3)
관전현 석호구 보산촌에 사는 김창권(金昌权 66세 평안북도 벽동군 송서면 송이리 출생)은 조선인민군 제5군단(사령 방호산) 12사 1련대 1중대 고사기관총 소대에 있었다. 고사기관총 소대를 비행기사냥군조라고 했다고 한다. 《우리는 12.7MM 쏘련제 고사기관총으로 장비를 했디요. 일반 전투원들은 하루 식량이 800g이였디만 우리는 1,000g..
2018-08-28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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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4장 단동 - 영웅도시(2)
《안동 금강산(锦江山)이 폭격을 맞은 날, 부상당한 사민들을 구하려고 나가보니 사람의 팔다리가 나무가지에 디룽디룽 달려있는데 차마 눈을 뜨고 보지 못하겠습더구마. 싸이렌이 울리자 사민들이 금강산이 안전하다고 그리로 피난을 했는데 면바로 폭탄이 거기에 떨어져서 상망이 많았읍지비. 시내는 온통 불바다이고 통곡판이였지비…》 역..
2018-08-23 09: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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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4장 단동 - 영웅도시(1)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790km의 긴긴 로정을 쉼없이 흘러 드디여 황해와 만나는 압록강 우안(右岸)에 자리 잡은 단동시(丹东市)는 중국에서 제일 큰 변경 도시이다. 배낭을 둘러메고 내가 단동시에 도착한 때는 1995년 6월 20일이였다. 관전에서 단동까지 뻐스로 세시간 거리였다. 굽이굽이 압록강을 따라 가파른 산길을 100km 달리므로 꽤 오랜 시..
2018-08-21 09: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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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3장 압록강의 수로(水路)(2)
압록강에서 떼목은 하루낮에 백리를 간다지만 물결 사나운 송화강의 절반 속도란다. 아침에 림강에서 출발하여 3도구 맞은쪽 조선 마을에서 숙식을 한다. 려관비와 식비는 광목으로 계산하여 치렀다. 그 다음날 해관촌에 이르면 다음 떼목군들한테 인계하고 도보로 다시 림강으로 간다. 어떤 때 집안까지 가서 기차를 타기도 했다. 1년동안 떼를 타면 모..
2018-08-16 09: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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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3장 압록강의 수로(水路)(1)
력사기재에 따르면 압록강은 고구려를 통해 백제, 신라의 륙로로 통하는 요충수로였고 발해시기엔 당조의 서울 - 장안으로 가는 길이기도 했다. 발해의 서울 - 상경룡천부(上京龙泉府 오늘의 흑룡강성 녕안현 발해진)에서 압록강 상류인 서경압록신주(西京鸭绿神州 오늘의 길림성 림강)에 이르러 배를 타고는 압록강을 따라 황해에..
2018-08-14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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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2장 신격화된 류린석(1)
1995년 6월 29일, 관전현조선족문화교류협회(회장 崔信华 67세 평안북도 벽동군 송새면 사세동 태생)에서는《류린석학술사상연구소》를 세웠다. 최신화선생을 소장으로 하고 요빈, 김석주가 부소장, 김석주, 상진생 등 13명을 연구원으로 초빙했다. 현의 유관 책임자들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 현 력사지명지판공실(历史地名志班公室) ..
2018-08-09 0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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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1장 거주문화(2)
물론 지금도 12억 인구를 가지고있는 중국에서 먹는 문제는 우선이다. 그러나 현재 먹는다는 의미는 생존과 떨어진 일종 향수로 되였다. 시고 달고 쓰고 맵고 짠 등 음식이 색갈, 향기, 맛, 그릇, 질 등에 배합되여 배불리는 음식이 아니라 예술적으로 맛보는 음식으로 된것이다.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중국인이 하루에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6,000만kg, ..
2018-08-07 0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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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1장 거주문화(1)
두만강류역 조선족 마을들은 모두가 한국 민속촌에서 볼수 있는 함경도식 초가집이 주를 이룬다. 벽돌집일 경우에도 처마가 쳐들린 옛 한식 기와지붕이다. 하지만 압록강류역에서 이런 구조의 조선집을 찾는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어쩌다가 한두채 조선족 초가집을 만나면 희한한 감이 들지경이다. 그런 집들은 대개 나이가 지긋한 로인들이 4, 5..
2018-08-02 09: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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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0장 음식문화의 전파(2)
《연길랭면이 맛은 좋다고 하지만 그 맛 그대로 만들어 판다면 이곳에서는 장사가 안돼. 장사란 고객을 대상해야 할거 아니니. 소비자를 념두에 두고 그들의 구미에 맞게 전통적인 우리 음식을 슬슬 개량해야 하는거야. 한가지 음식도 부동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러가지로 개량하면 시장이 그만큼 넓어진다 이거지. 말하자면 외래의 장점을 배워 우리의..
2018-07-31 0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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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10장 음식문화의 전파(1)
랭면 하면 평양랭면과 함흥랭면을 들수 있다. 메밀을 위주로 넣는 평양물랭면이나 전분을 위주로 넣는 함흥랭면 혹은 비빔국수가 우리 민족의 전통국수이다. 오리가 길고 질긴 국수를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명절이나 생일이면 특별히 국수가 상에 오르기도 하는것이 우리 민족의 음식풍속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국에서 랭면..
2018-07-26 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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