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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7장 력사의 현장(4)
(3) 장수왕릉과 장명등 집안시경내에는 7,800여개의 크고 작은 고구려무덤들이 있다. 바둑판에 바둑알 놓인듯한 이 무덤떼를《연구고구려무덤군(沿沟高句丽古墓群)》이라고 한다. 무덤형식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적석묘(积石墓)이고 다른 한가지는 봉토석묘(封土石墓)이다. 적석묘는 고구려 초기의 무덤으로서 죽은 사람의 신분에 ..
2018-07-17 0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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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7장 력사의 현장(3)
(2) 호태왕비 집안시(集安市)는 광서 28년(1902년)부터 1965년까지는 집안현(辑安县)이였다. 세월을 소급해 올라가면 압록강 중류의 오른쪽 대안을 통구(通沟 - 옛날 이름은 沸流谷)였다. 기원 2년부터 기원 427년 도읍을 평양으로 옮기기까지 고구려시대엔 국내성이였다. 지금도 굵직굵직한 고구려의 유적들을 든다면 호태왕비(好..
2018-07-12 0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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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7장 력사의 현장(2)
고구려 충신 뉴우(纽由)가 가짜로 투항을 하고 선물을 갖고 적진에 가서 선물을 바치면서 칼로 적장을 죽이였다. 적의 진영이 혼란에 빠졌을 때 고구려 대군이 진공을 해서 위나라 군사를 대패시켰다. 국왕은 뉴우의 공을 기리여 비석을 세웠는데 그 비석이 청조 광서 30년에 길을 닦던 사람들한테 발견되여 지금 료녕성 박물관에 수장되여있다. ..
2018-07-10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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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7장 력사의 현장(1)
(1) 전설의 고구려 6월 10일 아침 7시, 내가 장백을 떠나 무송에서 기차를 타고 통화를 경유 집안시에 도착한 때는 밤 10시였다. 길림성의 최남단에 위치한 집안시는 아온대 대륙성계절풍습윤기후에 속해 해빛이 충족하고 강우량이 많아 길림성의《소강남(小江南 - 즉 장강이남을 이름)》으로 불리고있다. 집안시는 백두산 로령(老岭)산맥..
2018-07-05 09: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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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6장 통혼(1)
지금도 두만강류역 조선족들은 다른 민족 사위나 며느리를 삼았거나 남편이나 안해를 얻었다고 하면 주위의 말밥에 오르기가 일쑤이다. 시부모나 가시부모들은 자식의 일생대사를 갖추려 하고 당사자들은 동료들이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행사에 될수록이면 같이 가기를 피한다. 하지만 압록강류역은 예상사로 되고있다. 로인들은 어쩔수 없는 운명처럼..
2018-07-03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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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5장 울타리족속(1)
1995년 7월 22일, 나는 두번째로 장백현 룡강향 이도강촌으로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룡강향 조선족 기숙제소학교 교장 리헌선생이 며느리를 맞아들이는 날이였다. 신랑은 리남일(李南日 24세), 신부는 리성숙(李圣淑 23세), 둘 다 소학교 교원이였다. 오전 11시가 되자 신랑, 신부가 승용차에 앉아 신접살림을 차릴 세집으로 왔..
2018-06-28 1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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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4장 향도(2)
산중턱 남향 양지바른 소나무숲속에는 이미 묘자리를 파놓았었다. 상여에서 관을 내려서 다시 흰 무명 띠로 관을 받들어 광중에 조심히 내려놓았다. 그리고 관우를 깨끗이 쓴 다음 구의(柩衣)와 명정을 정돈해서 정히 덮었다. 다음 고인의 유품들을 관과 회벽(灰壁)사이 공간에 꿍꿍 박아넣었다. 원래 유품은 태우기로 되여 있는데 호림방화(护林..
2018-06-26 0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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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4장 향도(1)
1995년 6월 9일은 장백현성 조선족사회의 슬픔의 하루였다. 장백진 성동위 10호 아파트 312호에 거주하는 김한성(金汉声 86세 함경남도 단천군 복기면 태생)로인이 일생동안 함께 살아온 가족, 친척, 친지들과 영원한 작별을 나누는 날이였던것이다. 장백현 취재를 마치고 압록강을 따라 림강으로 떠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나는 장례에..
2018-06-21 1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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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3장 수박춤(2)
그러고나면 보통 새벽 한두시가 된다. 그 다음은 밤참이 시작된다. 마을 아낙네들이 준비한 안주에 탁주, 청주를 마시면서 또다시 오락판이 벌어진다. 보통 자리를 파할 즈음이면 새벽닭이 홰를 친다. 이튿날 그 마을을 떠날 때면 온 마을이 떨쳐나서서 멀리까지 배웅을 하면서 애수의 정을 나눈다. 어떤 사람들은 악기 짐들을 지고 문공단을 따라 며칠..
2018-06-19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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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3장 수박춤(1)
6월 5일, 오후 나는 장백현문화관을 찾아갔다. 문화관은 전 현 7만 6천여명 인구중에 1만 3천명의 인구를 가진 조선족의 구심점이기도 했다. 현 정부청사하고 2백여m 동안을 둔 문화관은 ㄱ자형의 3층건물이였다. 남향쪽은 현 도서관이고 동향쪽은 문화관이였다. 문화관장 리성태(李圣太)선생은 조선족문단에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1979..
2018-06-14 14: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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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행문] 혈연의 강들上 제2부 압록강 2천리 - 제2장 묘지의 고백(1)
탑산우에서 강건너 혜산시를 굽어보노라면 첫눈에 안겨오는것은 항일전쟁승리기념탑이였다. 유유히 흐르는 압록강으로 기여들듯한 거북같이 생긴 거대한 베개봉우에 우뚝 솟은 기념탑은 펄럭이는 기발형국이다. 기발아래 무장을 든 용사들이 돌격하는 모양으로 조각되여있는 탑은 하나의 훌륭한 예술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똑같은 혁명렬사기념탑이면서..
2018-06-12 09: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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